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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홀리데이(호주) - 백패커스(호스텔)의 장점, 단점

이제 일주일 안에 고정된 집으로 옮길 예정인데, 그전에 백패커스(혹은 호스펠)에 관해 적어볼까함.

백패커스는 보통 방 하나에 침대 여러개를 두고 여행자들을 받는 곳임.

우리나라에서는 게스트 하우스라고 불리는 게 익숙하지만 여기서는 백패커스 혹은 호스텔로 부름.

 

이들의 장점을 보자면 우선 가격이 저렴한 편임.

물론 이것도 요즘 워홀러가 많아져서 그런가 그렇게 저렴한 편은 아님.

특히 시내에 있을수록 가격이 쉐어하우스와 크게 차이가 나지 않게됨.

 

다음으로 내가 말하고 싶은 것으로 많은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음.

당장 숙소의 형태만 봐도 같은 방에서 여러명이 지내기에 자연스레 대화를 할 수 있음.

그러나 사람의 성향이나 영어 실력에 따라 말 한 마디도 하지 못한채 휴대폰만 보고 있어야 할 수도 있기에

본인의 역량에 따라 다른 효과가 남.

 

그리고 이벤트를 하는 백패커스도 좀 되는데 이건 본인의 성향에 맞춰 고르는 게 좋을 것 같음.

내가 현재 있는 썸머하우스 백패커스는 매일 이벤트가 있는데,

파티나 시끄러운 것을 좋아하지 않는 나에겐 단점같이 느껴짐.

하지만 본인이 외향적이고 친구를 많이 사귀고 싶다면 이런 종류의 숙소를 찾아보는 것을 추천함.

 

그렇다면 조용한 성격이면 친구를 못 사귀냐? 그것도 아님.

나의 경우 부엌과 뒷뜰에서 열리는 파티에 안 나감.

그렇기에 방안에서 인사를 하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소수의 사람들과 친분을 쌓음.

나에겐 오히려 이게 더 나은 점이 된다고 생각함.

 

괜히 많은 사람들과 친해지게 되면 이 사람 저 사람과 약속이 생기고 생각보다 깊은 관계를 가지기 힘듦.

또한 대화도 많이 할지 몰라도 여러 사람과 친해지면 주제가 거기서 거기인 경우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음.

나는 이런 형태의 관계보다 소수의 사람들과 사귐으로써 더 깊은 주제와 다양한 말을 할 수 있게됨에

더 효과가 있다고 느낌.

깊은 관계일수록 의존속에 있는 깊은 고민들도 꺼낼 수 있기에 외향적이지 않은 사람도 충분히 백패커스에서 생활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함.

  

처음 여기 왔을 때 난 뭐하고 있지? 어떻게 살아야 할지 생각도 헀지만, 내가 먼저 마음을 열고 대화를 할려고 노력하고

좋은 사람이 되어 다가가면 분명 좋은 사람들을 만나고 여기서 살만하다고 생각하게 됨.

 

내가 생각하는 가장 큰 단점이라 하면 바로 음식을 공유하는 건데 공용 냉장고나 음식 저장고에 음식을 나두면 가져가는 사람이 꼭 있음. 안그래도 처음 도착하면 정신 없고 적응하느라 힘든데 내가 산 음식들이 없어져 있으면 정말 짜증나고 집에 다시 가고 싶은 마음이 듬. 이것만 뺴면 꽤나 괜찮은 생활이 된다고 믿음.

 

잘 챙겨 먹고 싶은데 돈을 아끼고 싶다면 볶음밥 같은 걸 만드는 걸 대량으로 만드는 걸 추천.

대량으로 만들면 식재료를 다 때려 넣어서 남을 일도 없고 일회용 용기만 산다면 잘 담아서 보관해서 먹으면 됨.

이렇게 안 먹으면 생각보다 조리 시간이 많이 걸리는 걸 느낄 수 있을 거임.

숙소에서는 맛있게 먹는다는 생각과 함께 여러 영양소를 골고루 편하게 먹는 걸 생각해야함.

 

마지막으로 사진 올리고 오늘은 끝.